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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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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20-09-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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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악당을 위하여

  • 보름달 저
  • 2020-09-27
  • 로판
원인 모를 폭발로 화끈하게 절명한 후,
소설 속 봉인된 악당이 있다는 미궁에 떨어졌다.
당연히 냉큼 도망치려고 했지만……
“여기 온 인간들은 하나같이 원하는 게 있어. 넌 뭘 원하지?”
미모의 악당에, 없는 게 없는 미궁은 낙원이었다.
그래도……
“나가고 싶어요.”
“그래? 둘 다 나가거나 둘 다 안 나가거나. 골라 봐.”
그럼 둘 다 나가야지, 뭐.

밖으로 나오니 원작의 세계가 시끄럽다.
그녀의 다음 목표는 조용한 부귀영화인데, 이러면 곤란하다.
그래서 원작을 싹 재구성했다.
평화로워진 세상에서 이제 혼자 제대로 즐겨보려 했다.
어디를 가나 시선 집중인 등장인물들은 하나둘 버렸다.
이제 악당만 완벽하게 떼어내면 끝인데……
“네게 남은 게 나밖에 없다면 넌 날 버릴 수 없겠지.”
왜 이렇게 안 버려지니, 이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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