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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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0회 작성일 20-11-19 15:24어차피, 그놈
낯선 곳에서 위기에 처한 유린에게 손을 내민 남자, 강시준.
꿈같은 하룻밤을 끝으로 그와의 인연도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건드리지 마. 네가 감당할 수 없으니까.”
시준의 목소리에 유린이 입술을 한 번 물었다 뗐다.
“이미, 건드린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닌…가요?”
2년 후, 시준은 유린이 관리하는 별장주인으로 나타난다!
그때부터 시작된 좌충우돌 시골생활, 무사히 잘 할 수 있을까.
*
“이미 내 앞에서 한 번 옷을 벗었으니까.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했지.”
“…….”
시준의 목소리가 바닥에 쫘악 깔리며 유린의 몸을 훑는 것처럼 느껴졌다.
숨이 막혔다. 옷을 입고 있었지만 벌거벗은 것처럼 다리가 달달 떨렸다.
“이번에도.”
“?”
“후회하지 않을 겁니까?”
일러스트 : 라바니즈
꿈같은 하룻밤을 끝으로 그와의 인연도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건드리지 마. 네가 감당할 수 없으니까.”
시준의 목소리에 유린이 입술을 한 번 물었다 뗐다.
“이미, 건드린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닌…가요?”
2년 후, 시준은 유린이 관리하는 별장주인으로 나타난다!
그때부터 시작된 좌충우돌 시골생활, 무사히 잘 할 수 있을까.
*
“이미 내 앞에서 한 번 옷을 벗었으니까.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했지.”
“…….”
시준의 목소리가 바닥에 쫘악 깔리며 유린의 몸을 훑는 것처럼 느껴졌다.
숨이 막혔다. 옷을 입고 있었지만 벌거벗은 것처럼 다리가 달달 떨렸다.
“이번에도.”
“?”
“후회하지 않을 겁니까?”
일러스트 : 라바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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