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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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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6-02-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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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직한 나의 비서님

  • 실이아 저
  • 2021-02-16
  • 로맨스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구박을 받아내며 말 잘 듣는 인형 같은 아내 따위.
절망하는 아버지와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제 발로 선택한 길이었지만 이제는 무리였다.
누구보다 저를 걱정했던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나버리자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제 목을 옥죄는 이 모든 것에서 떠나고 싶었다.
“... 저, 이혼할 거예요.”
참고 참아왔던 속내를 드디어 터트렸다.
누구도 아닌 묵묵하게 제 옆을 지켜주던 그, 나의 충직한 비서를 향해.

*

처음부터였다. 위태로우면서도 청순가련한 그녀가 시헌의 마음에 들어온 것은.
하지만 억지로 제 마음을 억눌렀다. 그녀가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러던 어느 날,
“저, 이혼할 거예요.”
억압당하던 그녀가 드디어 내뱉은 그 말에 시헌의 입가가 희미하게 휘었다.
“제가 도와드리죠.”
다정한 말로 그녀를 안심시키면서 뒤돌아서서는 그 누구보다 냉혹해졌다.
“이혼이라. 기다리던 말인데….”
느릿하게 밀어 올리는 그의 눈꺼풀 아래로 소유욕이 짙은 눈이 빛을 냈다.
“누가 감히 우리 송아를 이혼까지 생각하게 할 정도로 힘들게 했을까. 밟아주고 싶게.”
깔끔하게 치워야 했다. 그동안 그녀를 힘들게 했던 것들을.
그리고 이제는 제가 행복하게 만들어줄 시간이었다. 채송아,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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